'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가 열렸다.
2일에 방송된 SBS '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에서는 나르샤, 티아라, SS501, 틴탑, 유키스의 무대가 공개 됐다.
이날 '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는 나르샤의 '삐리빠빠'였다. 나르샤는 "이 곡을 다시 부른다는 게 감동이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나르샤는 호피무늬의 의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무대를 채워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재재가 나르샤의 무대 도중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르샤는 "맏며느리룩으로 준비했다"라며 "10년 만에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른다. 이 기회를 준 '문명특급'은 영원하라 포에버"라고 외쳤다. 관객석에 있던 로봇은 "'삐리빠빠'는 예술 무대 같다"라고 말했다. 나르샤는 "'삐리빠빠'는 여러분의 곡이다. 더 이상 숨어 듣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다음 곡은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였다. 틴탑은 녹슬지 않는 실력으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티아라의 은정은 '향수 뿌리지마'의 가사를 듣고 "이 가사에 내가 왜 심장아 가만히 있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틴탑의 창조는 "그 당시에 내가 막내였다. 가사를 몰랐다. 근데 이해가 되니까 부끄럽고 창피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키는 "더 이상 이 곡을 숨어 들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곡은 유키스의 '만만하니'였다. 유키스의 수현과 케빈이 등장해 무대를 채웠다. SS501의 허영생은 "지금 봐도 정말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무대를 마친 수현은 "'문명특급' 덕분에 케빈과도 오랜만에 무대를 했다. 사실 굉장히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관객석의 로봇은 "만만하니를 왜 숨어 듣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페셜 MC로 티아라 지연이 등장했다. 지연은 "틴탑과 유키스의 콜라보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별한 피처링도 있다 "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유키스와 틴탑이 함께한 틴키스의 '시끄러' 무대가 공개 됐다. 김규종은 틴키스의 무대를 보고 "정말 한 그룹같다"라고 말했다.
니엘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파트를 맡았다. '꺼져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현은 "유키스의 '시끄러' 숨어서 듣지 마세요"라고 외쳤다.
다음 곡은 티아라의 '롤리폴리'였다. 티아라는 옛날 그 모습 그대로 복고풍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티아라는 '섹시러브' 를 열창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함께 노래를 한 게 4~5년 된 것 같다라며 설레했다. 은정은 "너무 좋은 명곡이다. 더 이상 숨어 듣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SS501의 'U R Man'이었다. 김규종은 맨살에 넥타이를 하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생은 "'U R Man'을 숨어서 듣지 말고 공개해서 들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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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