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듣명 콘서트' 티아라 효민·지연·은정·큐리, 완전체 출격! "의상비 3천원↑안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03 07: 10

티아라 효민, 지연, 은정, 큐리가 후일담을 전했다. 
2일에 방송된 SBS '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에서는 티아라 효민, 은정, 큐리, 지연 완전체가 모여 티아라의 숨어듣는 명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티아라 효민은 '야야야' 곡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효민은 "비행기를 타고 추락한 남자를 무대에 묶어둔 상태에서 노래를 했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티아라는 정말 실험적인 그룹이었다. 복고, 섹시한 거, 멋있는 걸 다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티아라 효민, 은정, 큐리, 지연 완전체가 모였다. 재재는 "요즘 K뽕삘이 화제라고 하지만 티아라가 원조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너 때문에 미쳐에서 랩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물었다. 이에 은정은 "그 노래 부를 때 우리가 정말 바쁘다"라고말했다. 이어 재재는 "그 노래 부를 때 효민이 누워 있을 때가 있고 지연이 갑자기 어디서 의자를 끌고 올 때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민은 "그때 비 오빠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유행이었다. 사장님이 유행을 뒤쫓자고 하셔서 썬글라스를 썼다"라며 "'롤리폴리'도 영화 써니가 화제가 되고 나서 2주만에 나왔다. 그때 제대로 가자고 츄리닝과 도끼빗도 준비하고 그랬다. 가방 속에서 달걀을 꺼내는 무대가 있었는데 달걀이 안 나와서 먹지도 못하고 넘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정은 "무대 하나 하나를 콘서트처럼 준비했다"라며 "인기가요 600회때 판넬을 준비했는데 판넬의 '인'자가 떨어져서 '600기가요'가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효민은 "롤리폴리 의상에 3천원 이상 찾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정은 "한 번 효민언니가 고속터미널에 가서 3천원 주고 소품을 찾아왔다. 그러고 나니까 회사에서 3천원 이상 쓰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재재는 티아라의 숨듣명 1위 곡으로 '야야야'를 뽑았다.효민은 "그때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했다"라고 말했다. 은정은 "마지막으로 신나게 돌면서 춤을 추면 된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효민은 "웃긴 춤은 다 넣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은정은 "댄서 오빠들이 들어올 때 웃으면서 들어왔다. 춤추는 오빠들도 웃겼던 것"이라고 말했다. 재재는 "이 뮤직비디오 스토리가 비행기 타고 추락한 조종사를 묶어두고 뛰어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정은 "눈에 초점을 없애는 연습을 하고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열심히 살았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고 은정은 "뿌듯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섹시 러브' 노래를 이야기했다. 효민은 "그때 사장님이 숨은 쉬지만 생명은 없어보여야 한다고 하셨다"라며 "그때 본인이 보여주셨는데 정말 생명이 없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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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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