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42)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 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하마사키 아유미는 42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날 자신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을 통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하마사키는 오후 7시부터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공연이 끝난 후 오후 10시 팬클럽 사이트에 “두 번째 천사가 뱃속에서 열심히 자라주고 있습니다. 대가족이 되는 것이 즐겁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위해 조용히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하마사키는 현재 임신 4개월인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관계자는 “안정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마사키는 결혼하지 않고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지난해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 남성과 결혼하지 않고 육아를 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둘째 아이의 아빠도 같은 남성이다.
특히 하마사키는 임신을 발표한 날 진행한 콘서트에서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하마사키는 지난 1월 2일 “지난해 말 천사를 낳고 엄마가 됐습니다”고 깜짝 고백했던 바. 지난해 5~8월 투어를 했을 때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하마사키는 “내게 많이 실망했겠지만 한 사람으로서 아이의 인생과 미래를 위해 조용히 지켜봐주면 기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하마사키는 2011년 2살 연하 오스트리아인 배우 마누엘 슈바르츠와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4년 10살 연하 미국인과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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