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이 악플러를 향해 "선을 넘었다 싶을 경우에는 바로 조치 들어가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룹 신화 에릭은 3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guTV eric'의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가족 동영상에 이상한 댓글 달아서 삭제 당한 분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를 일이네요"라며 "맘에 안 들면 안 들어오고 안 보면 되지, 왜 꾸역꾸역 남의 가족 영상에 더러운 짓들을 하시는지. 아구티비는 구독, 좋아요 부탁한 적도 없고 심사가 뒤틀린 분들까지 안을 생각 없으니 부디 갈길 가세요. 시청을 강요하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구독 취소하고 나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튜브가 뭐라고, 내가 뭔 대단한 일을 한다고 가족을 모자이크 합니까? 모자이크 당할 사람은 따로 있는 거 같네요~ 자 이제 사라지시구요~ 구독자 분들은 아침부터 기분 나쁜 얘기 듣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에릭은 "제가 요 몇 년간 허위사실 유포와 욕설 인신공격하는 무리들 고소 안 한 이유는 딱 하나예요. 신화의 팬이었거나 신화 멤버 누군가의 팬이기에. 하지만 그 방향이 가족을 향할 땐 얘기가 다릅니다"라며 "회사 손 안 빌리고 직접 절차 없이 바로 실행합니다. 전 행동파이기에 경고나 훈계 조치 없습니다. 선을 넘었다 싶을 경우에는 바로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니까 험한 꼴 보지 말고 좋게 말할 때 나가"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에릭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주인공을 맡아 유인나와 호흡을 맞춘다.
다음은 신화 에릭이 남긴 글 전문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있나요? 저도 잘 쉬고 잘 먹고 오늘 촬영 가기 전에 몸무게를 재보니 조금 더 내려갔네요.
아구티비 구독자 여러분들 남은 연휴도 좋은것만 먹고 좋은것만 보고 듣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연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요 몇일 가족 동영상에 이상한 댓글 달아서 삭제당한 분들 있는데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를일이네요 맘에 안들면 안들어오고 안보면되지 왜 꾸역꾸역 남의 가족 영상에 더러운 짓들을 하시는지. 아구티비는 구독 좋아요 부탁한적도 없고 심사가 뒤틀린 분들 까지 안을 생각 없으니 부디 갈길 가세요 아구티비는 공영방송도 아니고 공식홈페이지도 아닙니다 시청을 강요하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구독 취소하고 나가주세요 유튜브가 뭐라고 내가 뭔 대단한일을 한다고 가족을 모자이크합니까? 모자이크 당할 사람은 따로 있는거 같네요~ 자 이제 사라지시구요~ 구독자분들은 아침부터 기분 나쁜 얘기듣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남은 연휴 알차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ps. 제가 요 몇년간 허위사실 유포와 욕설 인신공격하는 무리들 고소 안한 이유는 딱 하나에요. 신화의 팬이 었거나 신화멤버 누군가의 팬이기에. 하지만 그 방향이 가족을 향할땐 얘기가 다릅니다. 기획사 운영도 해봤고 이것보다 훨씬 큰 법적 시비도 많이 다뤄봤고 다루고 있기 때문에 회사 손 안빌리고 직접 절차없이 바로 실행합니다. 전 행동파 이기에 경고나 훈계조치 없습니다. 선을 넘었다 싶을 경우에는 바로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니까 험한 꼴 보지말고 좋게 말할때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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