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첫째 이어 둘째까지 '놀토'에서 최초 고백.."매미+나무 아빠"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0.04 09: 48

예능인 김동현이 결혼 2년 만에 둘째를 갖게 됐다. 첫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을 통해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3일 방송된 ‘놀토’에 새 수목 드라마 ‘구미호뎐’ 주인공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동욱과 김범은 ‘놀토’의 ‘찐팬’이라며 열정을 내비쳤고 조보아는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1라운드에선 조세호의 ‘그녀의 전화번호’가 문제로 나왔다. 이동욱은 “죄송한데 저는 조세호의 노래를 맞히려고 여기 나온 게 아니다. 되게 불편하다”고 투덜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다행히 난이도는 중간 이하였다. 문세윤과 김범이 나란히 1차 받아쓰기 1등으로 원샷을 받았는데 문세윤의 노트엔 ‘나무’라고 적혀 있었다. 게다가 문세윤은 김동현을 자기쪽으로 당겨 투샷을 만들었다. 
알고 보니 김동현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했고 둘째의 태명이 ‘나무’였다. 김동현은 “둘째가 생겼다. 태명이 나무다. 몇 주째 미리 써놨는데 (1등을 못해서) 못 보여줬다. 원샷 받아서 멋지게 공개하고 싶었는데”라고 고백했다. 
파이터 출신 예능인인 김동현은 지난 2018년 9월, 6살 어린 연인 송하율과 11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동현은 ‘놀토’를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고 특히 결혼 5개월 만인 지난해 2월 ‘놀토’를 통해 아내가 임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첫째의 태명은 매미. 당시 김동현은 “매미야 얼른 보자 열심히 움직이고 가끔 딸꾹질 태동도 하고 손으로 매일 매미랑 대화중. 태어나면 주짓수 도복부터 입자”며 SNS에 아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뽐냈다. 
‘놀토’ 멤버들의 축하 속에 지난해 9월 김동현의 첫 아들 단우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그래서 그는 둘째 ‘나무’의 소식 역시 ‘놀토’를 통해 제일 먼저 알렸다. 2018년 4월 7일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놀토’ 의리가 이 정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