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고은아, 母와 함께한 방가네 한가위..지현우, 극과 극 이중생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04 00: 51

고은아가 모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10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고은아가 자신과 쏙닮은 모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아 가족, 방 패밀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고은아 침대에서 사과 머리를 한 채 누워있는 고은아 母의 모습을 본 참견러들은 "똑같아도 너무 똑같아" 경악했다. 고은아는 "제가 엄마 얼굴을 몰빵했다"고 이야기했다. 

주방에서 볶음밥을 하던 고은아의 모습이 전보다 홀쭉해보였고고은아 언니이자 매니저 방효선은 "드디어 고은아가 10월에 보디 프로필을 찍는다. 4~5Kg빠졌다"고 밝혔다. 고은아 母는 손자를 케어했고 딸 방효선에게 "네가 안 챙기니까 내가 챙기잖아. 언제부터 신경을 썼다고 저래. 애 밥 먹을 때 체하니까 쳐다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 모는 물티슈로 얼굴을 닦으려고 하자 물티슈를 빼앗아 "아침에 씻지 않았잖아. 가서 씻어"라고 말했고 조카는 "이모도 좀 씻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후 고은아와 언니는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갔고 그 사이 고은아 엄마는 고은아가 쓰지 못하게 한 물티슈로 얼굴과 방, 발바닥을 닦았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본 고은아는 "와. 엄마가 저랬구나"라며 배신감을 느겼다.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지난번 유병재랑 러브라인 아니었냐. 반응이 어땠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고은아는 "가족들과 본방을 같이 봤다. 다 귀엽다고, 순수하다고 하더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남사친 더지와 유병재 중에 누굴 고를 거냐는 말에 "유병재"를 단번에 외쳤고 유병재 역시 오마이걸과 방효진 중 방효진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전현무는 "날짜 잡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게서 장을 봐 온 고은아는 집앞에서 만난 더지와 함께 집으로 와서 송편을 빚었다. 고은아 모는 더지의 송편 빚는 모습에 "엄청 못하네"라며 핀잔을 줬고 두 사람은 결국 미르를 불렀다.  고은아 모는 더지에게 "요즘 TV에 재능 있는 사람들 많은데 무슨 재능을 타고 탔냐"고 질문했고 더지는 대답을 못했다. 
방효선은 "오빠가 원래 아역 디렉터였다. 그러다 어느날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며 너튜브 채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은아와 고은아 모는 명절 음식 만드느냐 분주했고 언니 방효선은 얼굴에 팩을 했다. 고은아는 "미쳤나 봐. 미친 거 아냐"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이내 "언니는 요리를 하면 안 된다. 언니는 뒷정리를 다 한다"라고 설명했다.이후 가족들은 더지와 고은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둘이 만나 봐. 엄마는 반대 안 해"라고 이야기했고 더지는 "한번 꼬셔 봐. 3일이면 되지"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나 얼굴 봐. 미쳤나 봐 정말"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음식을 만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은아 모는 더지에게 "내가 젊었을 때 얼마나 예뻤는지 아니? 나 춤도 얼마나 잘 췄는데.. 너는 믿지? 얘들은 안 믿더라고"라고 이야기했다.  미르는 모에게 "혹시 엄마 데뷔하고 싶어. 왜 이렇게 어필을 해"라고 말했다. 
이어 "효진이가 나를 닮았어. 효선이는 고지식해서 아빠랑 똑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내가 보수적이지. 보수적?  집에 있는 거 아니야?"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명절 음식이 완성 됐고 함께 식사를 했다. 그때 고은아가 용돈을 건넸다. 이에 고은아 모는 "매일 한가위만 같아"라며 행복해했다.
영상이 끝난 뒤 고은아는 가족 같은 더지에게 "빨리 연애해. 항상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병재에게 "지금은 좀 어색한데.. 다음에 만날 때는 번호 주고 받았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이후 지현우는 매니저와 만난지 17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이 공개됐다. 지현우 매니저는 "제 매니저 인생 첫 배우가 지현우다. 만난지 17년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속세와 담을 쌓고 산다. 최신 기기를 안 써서 일할 때 힘든 경우가 많다. 속세와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며 제보했다.
지현우는 야외로 나가 운동을 한 후 집으로 들어왔다. 집은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지현우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책과 메모가 눈길을 끌었다.들어와서도 지현우는 매트를 깔고 쉼없이 운동을 했다. 전현무는 "아~ 낯설다"라며 탄식했다. 
매니저는 "현재하고 있는 작품에 노출신과 베드신이 있다. 완벽한 장면을 위해 노력한다. 책을 읽고 메모도 잘 한다. 직접 쓰기도 한다"고 밝혔다. 운동 후 지현우는 종을 친 후 명상 수련을 했다. 
종을 치는 이유를 묻자 지현우는 "뭔가 좋다. 개운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대답했다. 운동을 마치고 샤워까지 한 지현우는 낫토와 고구마, 닭가슴살을 먹었다. 이에 전현무는 "여기까지 봐서 공감되는 부분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와~ 말이 없어"라고 거들었다. 
이후 지현우는 대본 연습을 하러 회사 사무실로 향했고 그 곳에서 대본을 연습했다. 이어 영상을 보고 있는 매니저에게 다가가 "뭐하냐. 일하는 시간에 이런 거 봐도 되냐"며 잔소리를 시작했고 매니저는 "늘 잔소리를 하는데 전 괜찮다. 덕분에 책도 읽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지현우는 매니저에게 밖으로 나가자며 조용한 절을 찾아가 명상을 했다. 이어 매니저와 저녁 식사를 즐겼다. 다이어트 중임에도 지현우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짜증날만도 한데 대단하다"고 이야기했고 전현무는 "스님 책을 읽어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지현우는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홍현희는 "애정신을 찍고 나면 어색해지냐? 가까워지냐?"고 궁금해했고 지현우는 "어색해지진 않고 더 친해진다"라고 대답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지현우는 베드신 촬영을 이어갔고 상반신 탈의에 참견러들이 환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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