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반전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현우가 반전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자신이 직접 빚었다며 송편을 참견러들에게 돌렸다. 양세형은 "지현우 씨가 시청자분들이 tv를 보는 시간을 헛되게 해서는 안 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웃음 폭격기 준비됐냐며 이야기했다.이에 지현우는 홍두깨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양세형은 수준급 비트박스를 선보였다.
오마이걸 승희 역시 재채기를 이용한 비트박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매니저와 만난지 17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이 공개됐다. 지현우 매니저는 "제 매니저 인생 첫 배우가 지현우다. 만난지 17년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속세와 담을 쌓고 산다. 최신 기기를 안 써서 일할 때 힘든 경우가 많다. 속세와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며 제보했다.
지현우는 야외로 나가 운동을 한 후 집으로 들어왔다. 집은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지현우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책과 메모가 눈길을 끌었다.들어와서도 지현우는 매트를 깔고 쉼없이 운동을 했다. 전현무는 "아~ 낯설다"라며 탄식했다.
매니저는 "현재하고 있는 작품에 노출신과 베드신이 있다. 완벽한 장면을 위해 노력한다. 책을 읽고 메모도 잘 한다. 직접 쓰기도 한다"고 밝혔다. 운동 후 지현우는 종을 친 후 명상 수련을 했다.
종을 치는 이유를 묻자 지현우는 "뭔가 좋다. 개운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대답했다. 운동을 마치고 샤워까지 한 지현우는 낫토와 고구마, 닭가슴살을 먹었다. 이에 전현무는 "여기까지 봐서 공감되는 부분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와~ 말이 없어"라고 거들었다.
이후 지현우는 대본 연습을 하러 회사 사무실로 향했고 그 곳에서 대본을 연습했다. 이어 영상을 보고 있는 매니저에게 다가가 "뭐하냐. 일하는 시간에 이런 거 봐도 되냐"며 잔소리를 시작했고 매니저는 "늘 잔소리를 하는데 전 괜찮다. 덕분에 책도 읽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지현우는 매니저에게 밖으로 나가자며 조용한 절을 찾아가 명상을 했다. 이어 매니저와 저녁 식사를 즐겼다. 다이어트 중임에도 지현우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짜증날만도 한데 대단하다"고 이야기했고 전현무는 "스님 책을 읽어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지현우는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홍현희는 "애정신을 찍고 나면 어색해지냐? 가까워지냐?"고 궁금해했고 지현우는 "어색해지진 않고 더 친해진다"라고 대답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지현우는 베드신 촬영을 이어갔고 상반신 탈의에 참견러들이 환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