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서유리가 의미심장한 SNS로 팬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다.
서유리는 4일 개인 SNS에 "솔직히 말하면 나는 좀 불행해. 그것도 좀 많이"라는 글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유리는 같은 계정에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약칭 2020 나훈아 콘서트)' 속 한 장면을 게재한 바. 서유리는 "지금부터 저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갈 것"이라는 나훈아의 말에 "저도요 선생님"이라고 동조하며 의욕을 보였다.
이에 하루 만에 달라진 분위기와 심경을 암시하는 서유리의 SNS가 팬들의 호기심과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다소 우울감이 느껴지는 새 글에 팬들은 궁금증을 표하는 한편 "힘내세요"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1기로 데뷔한 성우다. 그는 지난해 8월 최병길 PD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서유리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