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레전드 게임 3종 세트→밥상 베스트 재조명..딘딘母 16첩 반찬 '군침 폭발'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04 18: 59

 '1박 2일 시즌4'가 레전드 게임과 레전드 밥상을 추억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한가위를 맞이해 특별한 추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은 '레전드 게임 3종 세트'를 공개했다. 지난 3월 15일 전파를 탔던 '무인도 공룡 사냥' 게임이 첫 주인공. 수십 마리의 공룡 인형 입 속에는 무인도 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다. 해당 종이들을 확인한 뒤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갖고 있는 공룡을 데리고 출발선으로 돌아오면 성공하는 게임. 

'1박 2일' 두 번째 레전드 게임은 '방방 타고 물 지키기'. 방방이 위에서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바구니에 담긴 물을 지켜내면 승리한다. 첫 대결은 딘딘과 문세윤이었다. 딘딘은 공격을 시작한 문세윤의 단순한 점프에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진이 온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실제로 딘딘은 3초 만에 모든 물을 떨어뜨려 완패했다. 
반면 '1박 2일' 문세윤은 온 힘을 다해 방방이 위에서 점프를 한 딘딘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1박 2일' 마지막 레전드 게임은 '밀가루 나르~으리'였다. 눈을 가린 채 나란히 앉아 100초 동안 뒷사람에게 밀가루를 전달하면 되는 게임. 서로의 믿음이 바탕이 돼야 하는 게임인 터라 '1박 2일' 멤버들은 만반의 준비를 한 채 밀가루 전달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문세윤의 접시를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머리에 밀가루를 쏟아 부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세윤은 "얘기를 하고 줘야 될 거 아니야"라며 김종민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1박 2일' 두 번째 추석 스페셜은 '밥상 베스트'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던 음식들이 재조명됐다. 첫 번째 베스트 밥상은 딘딘 어머니의 밥상이었다. "집에서 먹던 그대로 준비해봤다"라고 말한 딘딘 어머니는 갈비와 갈치구이를 시작으로 새우튀김, 간장게장, 연포탕 등 진귀한 산해진미로 가득한 16첩 반찬을 준비했다. 
하지만 딘딘은 게임에서 패배해 해당 밥상을 누리지 못해 아쉬워했다. 김종민도 "남의 아들들이 다 먹네"라고 부러워했다. 
한편,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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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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