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전성우, 진기주 향한 검은 속내 드러났다‥친 딸 폭로 '전초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05 06: 53

'오! 삼광빌라'에서 진기주를 향한 전성우의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 이날 재희(이장우 분)는 황나로(전성우 분)를 보면서 그가 빛채운(진기주 분)의 휴대폰을 주웠던 사람임을 알아챘다. 
빛채운도 이를 신기해하면서 자신의 폰을 찾아준 나로에게 뒤늦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재희는 "계속되는 우연은 필연, 이상하다"고 했고, 나로도 "정말 너무 우연이다, 누가보면 내가 꾸민 일인 줄 알겠다"면서 빛채운과 다시 인사를 나눴고 채운에게 "이름이 예쁘다"며 관심을 보였다. 

거실에서 마주 친 채운과 나로, 다 함께 식사하게 됐다. 나로는 네덜란드로 입앙됐던 과거를 전하며 순정에게 "엄마로 부르겠다"고 했고, 재희는 그런 나로가 계속해서 신경쓰였다. 
이때, 나로는 누군가 전화를 받으면서 "알아냈어? 진짜?"라고 말하며 무언가 알아낸 듯한 묘한 눈빛을 보였다. 바로 빛채운이 정원의 친 딸이란 사실을 알아낸 것.
나로는 정원의 회사 건물 앞으로 가 "빛채운이 여기 사장 딸?"이라 혼잣말하면서 "나는 그럼 여기 사위?, 좋아, 아주 좋아"라며 채운의 비밀을 이용할 궁리를 짜며 검은 속내를 보였다.   
우정후(정보석 분)는 정민재(진경 분)의 실종사건 범인으로 끌려갔다. 알고보니 우정후가 악몽을 꾼 것이었고, 긴장을 늦추지 못 했다. 
재희는 母인 민재를 찾아나섰고, 우연히 서아(한보름 분)와 마주쳤다. 그리고 그 곳에서 母민재를 발견, 민재는 서아에게도 서아母이자 친구인 민재에게 자신의 위치를 비밀로 해달라 부탁했다. 
서아와 재희는 데이트를 하게 됐고, 재희는 서아의 디자인실에 새로온 인턴에 대해 물었다. 서아는 "학창시절 날 괴롭힌 애가 들어왔다"고 했고, 재희는 그 정체가 채운일지 의심하며 믿지 못했다. 
이때, 채운이 같은 식당에 들어왔고 이를 먼저 발견한 재희가 당황하며 서아를 서둘러 내보내려 했다. 덕분에 세 사람은 마주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재희도 서아의 말이 사실일지 믿지 못했다. 그러면서 술 취해가는 채운을 발견, 그 뒤로 채운에게 접근하는 나로를 봤고, 나로와 채운의 가까운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질투심을 느꼈다. 
나루가 정원에게 전화를 걸어 "친 딸 살아있다, 그 것도 아주 가까이"라면서 "친 딸이 궁금하지 않으시냐"고 말했고, 동시에 채운은 정원이 떨어뜨린 어릴 적 자신의 사진을 보곤 깜짝 놀랐다. 나루가 채운을 향한 검은 속내를 드러낸 가운데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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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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