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곽민정, ♥︎문성곤과 러브스토리.."접촉사고➝내년 5월 결혼"[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0.05 06: 52

‘복면가왕’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 농구선수 문성곤과의 첫 만남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곽민정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복면 가수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순수한 음색으로 예쁜 무대를 완성해냈다.
이날 곽민정은 사자탈로 정체를 숨기고 각시탈과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강수지의 ‘보랏빛향기’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사자탈은 깨끗하고 순수한 음색으로 그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윤상은 “사자탈은 저렇게 꾸밈없이 부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때가 1도 묻지 않았다. 쑥스러움이 없다”라면서 특별한 음색을 칭찬했다. 연예인 판정단의 여러 가지 추측이 이어지던 가운데 신봉선은 사자탈을 곽민정으로 추측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피겨 선수들이 키가 저렇게까지 크지는 않다”라며 아니라고 의견을 냈다.
그러나 김구라의 추측과 달리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며 공개된 사자탈의 정체는 곽민정이었다. 신봉선은 곽민정의 정체 공개에 김구라를 향한 분노의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곽민정의 등장에 김구라 역시 당황하기도 했다.
곽민정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넘어질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잘하는 스케이트를 타왔는데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경험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곽민정은 “정말로 저는 0표 나올 줄 알았다. 5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곽민정은 이날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농구선수 문성곤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곽민정은 “저한테 그렇게 좋은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차 사고를 냈다. 어떤 건물에 지하가 아이스링크고 위에가 농구 체육관이었다. 내가 오빠가 타고 있던 차를 살짝 접촉사고를 냈다. 서로 전혀 몰랐다. 수습을 하고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연락을 하다가 이렇게까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이었던 개그우먼 오나미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는 곽민정을 비롯해 가수 서수남과 소명, 개그맨 김경진의 정체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예상하지 못했던 복면 가수들의 반전 정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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