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5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블랙핑크는 오는 8일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전체로 출연하는 블랙핑크의 '아는 형님' 방송분은 17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7년 8월 5일 JTBC '아는 형님' 87회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高 출신에서 전학왔다"고 소개한 블랙핑크는 무대 위 걸크러시 매력과 상반되는 청순 발랄한 모습으로 '아는 형님'을 매료시켰다.
또한 블랙핑크는 당시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 메들리 댄스 릴레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아는 형님' 광팬이다. 빨리 좀 불러주지 그랬어"라고 덧붙이면서 '아는 형님'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특히 블랙핑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터라 블랙핑크의 '아는 형님' 방송분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한국 예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유쾌한 입담은 물론,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3년 만에 '아는 형님'을 다시 찾는 블랙핑크. 과연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콘텐츠로 보는 이들에게 눈호강, 귀호강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LBUM'을 발매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Lovesick Girls'로 인간은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블랙핑크 노래 최초로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 작곡에 각각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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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