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첫 방송에서 김정은이 납치됐다.
5일 밤 첫 방송된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1회에서는 심재경(김정은 분)이 납치됐다.
이날 김윤철(최원영 분)은 늦은 밤 집에 돌아와 아내를 찾았다. 그러나 집에 심재경은 없었다. 김윤철은 거실에 흥건한 핏자국을 보고 경악했다.
이어 그는 집안 곳곳을 뒤졌지만 심재경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김윤철이 전화를 걸었지만 심재경의 전화기가 꺼져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식탁에는 의문의 메시지 카드가 남겨 있었다. 카드에는 "50억을 준비해라. 신고하면 부인은 죽는다'는 내용의 카드가 'N31'로부터 도착해 있었다.
김윤철은 고심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서지태(이준혁 분) 형사가 도착해 현장을 수색하며 "포식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걸 얻기 전까지 미끼를 놓지 않는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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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