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명품 턱선아" 다이어터 송창의, 집나간 '송배우' 컴백→비주얼 열일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06 04: 59

'동상이몽2'에서 아내 오지영에게 직접 PT를 받은 송창의의 달라진 비주얼이 화제가 됐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확 달라진 송창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날 결혼 8년차이자 슈퍼 워킹맘으로 화제를 모은 안선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안선영은 3살 연하이자 훈남 사업가라는 소문난 남편에 대해 "부산의 이병헌이라 부병헌이라고 해, 첫만남 때 얼핏 이병헌이 있지만 한창 운동할 때라 무술 감독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편의 첫인상이 기대에 어긋났으나 결정적으로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고물 트럭에 마음을 뺏겼다, 항상 셋팅하고 기다리면 트럭으로 날 픽업해, 폐차수준의 차였다"면서 "사람말고 트럭에도 소울이 있다고 해, 트럭과의 의리에 뚝심을 봤다, 점점 볼 수록 이 사람 뭐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키 168에 55키로 명품 몸매로 최근 SNS 신드롬을 일으킨 안선영은 왕자 복근이 뚜렷한 사진에 대해 민망해했다. 핫바디에 제2의 신혼을 보낸다는 소문에 있다고 하자 안선영은 "제가요? 세상 건조한 상남자 남편"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이어트 계기에 대해선 "출산 후 남편의 반응에 충격, 산 돼지인 줄 알았다고 장난쳤지만 무심코 던진 말에 속이 상해 울었다"면서 "변해버린 내 모습에 작정하고 100일동안 매일 쉼없이 눈 뜨면 헬스장가서 운동했다,
체지방만 무려 11키로 감량해 근육은 5키로 늘렸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남편이 살짝 설렌다고 하더라"고 해 덩달아 설렘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송창의와 오지영 부부가 눈길을 끌었. 송창의가 화보를 위해 다이어트를 선언하자, 아내 오지영은 "술 모두 옆집 드려라"며 운동에 돌입했다.
사생결단 금주선언이 이어진 가운데 송창의는 "직업으로 빼아하면 빼지만 또 다시 찐다"고 말하면서도 하루에 3kg를 감량하기 위해 아내표 PT를 받으며 운동에 열중했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아내가 일대일 코치가 되었고, 다이어트 식단까지 맞춰 제대로 운동의 열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인바디를 측정한 후 몸무게부터 체지방, 근육량까지 꼼꼼하게 체크 몸풀기로 벤치프레스에 도전하는가 하면 덤벨로 가슴 운동, 등 운동, 유산소 운동을 섞어서 하드 트레이닝에 돌입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를 본 패널들은 "다이어트할 만하다"면서 운동 외의 식단까지 맞추는 최고의 트레이너라며 부러워할 정도였다.  
다이어트 송창의는 치명적인 야식과 술 유혹에도 이겨내더니 이내 화보용 비주얼로 돌아왔고, 다시 송배우로 컴백한 모습이 방송 후에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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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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