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측 "유재환 가정사, 이렇게 관심 받을지 몰랐다..부담스러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06 11: 34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2)이 예능 ‘신박한 정리’를 통해 가정사를 공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렇게 관심을 받을지 몰랐다”고 전했다.
유재환 측은 6일 오전 OSEN에 “유재환도 ‘신박한 정리’에서 고백한 가정사가 이런 관심을 받을지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이같이 말했다.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전날(5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는 유재환이 사연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집 정리를 의뢰했다. 그는 물건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녀서 집 안이 대체적으로 어수선하다고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물건 비우기뿐만 아니라 유재환의 가정사도 공개됐다. 그간 방송에서 단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던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대해 털어놓아 관심이 쏠린 것이다. 밝고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기에 이같은 가정사가 한층 더 안타깝게 다가왔다.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바쁜 일상 탓에 소파에서 자는 게 습관이 된 유재환의 어머니와 이를 편치 않은 마음으로 지켜봐온 유재환의 진심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이에 유재환 측은 “유재환이 자신을 향한 관심에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이렇게 높은 관심을 받을지 전혀 예상 못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유재환은 2015년 싱글 앨범 ‘커피(Prod. By G-Park 박명수)’의 작사 및 편곡을 맡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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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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