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블락비의 박경이 출연한 JTBC '아는 형님' 녹화분이 폐기된다.
'아는 형님' 측은 6일 OSEN에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박경이 출연한 녹화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경은 지난달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아는 형님'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으나 최근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결국 해당 방송은 볼 수 없게 됐다. 이번주는 임창정, 신봉선, 제시 편이 방송된다.
한편 지난달 28일 한 네티즌은 자신이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자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SNS를 통해 과거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박경은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저를 보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