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윤두준, "전역 후 자연 그리워 출연..김병만의 '목공 수제자' 역할 기대"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06 14: 46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땅만 빌리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6일 오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땅만 빌리지'의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땅만 빌리지' 촬영지인 강원도 양양군에서 사전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메인 연출을 맡은 김영화PD와 방송인 김병만, 김구라, 유인영, 이기우, 윤두준, MC그리,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땅만 빌리지'는 70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동시에 하나의 마을을 이뤄 나가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로 스튜디오 디스커버리가 KBS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2020년 4분기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라고.
'땅만 빌리지' 메인 연출을 맡은 김영화PD는 "일상에서 벗어난 대자연 속에서 나만의 세컨하우스를 짓고 세컨라이프를 살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기만의 집을 디자인하고 더 나아가서 한마을의 구성원으로서 관계를 맺어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땅만 빌리지'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역한지 얼마 안 된 윤두준에게는 강원도에서 진행하는 '땅만 빌리지' 출연 결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윤두준은 "군 복무를 하면서 1년 반 정도를 강원도에서 살다 보니 도시가 그리웠는데 오히려 전역 후에는 자연이 그리워졌다"며 "출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출연하는 분들을 평소에 워낙 좋아해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대답했다. 특히 윤두준은 '땅만 빌리지'에서 김병만의 '목공 수제자'로 불린다고 알려져 윤두준의 목공 실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 자연 속에 내 취향과 로망이 담긴 집을 꾸미며 자신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자급자족 프로젝트 '땅만 빌리지'는 11월 3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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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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