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김대명 "8세 지능의 장애인 캐릭터 위해 어릴 때 모습 떠올려봤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06 16: 24

 배우 김대명이 “대사가 많았다면 명확한 표현을 했을 텐데 느낌으로만 전달해서 (연기하는 데)고민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김대명은 6일 오후 서울 가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 제작 영화사테이크, 제공 영화사 집・kth, 배급 리틀빅픽처스)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캐릭터에 대한 준비는 특별한 친구가 아닌 제 주변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연령의 어른 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달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저의 어릴 때, 8살 때 모습을 떠올리며 되짚어봤다”라며 “그때를 떠올리면서 연기적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뜻깊은 시간이 된 거 같다”라고 캐릭터를 분석한 과정을 전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