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게임' 안정환X이을용X홍성흔X딘딘, 이스포츠 예능 도전→대중화 이끌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06 16: 57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이 게임에 도전했다. 가족과 함께 하거나 대회에 도전한 네 사람의 도전은 게임의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6일 오후 생중계 된 KBS 2TV '위캔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 이정욱 PD 등이 함께 했다.
'위캔게임'은 게임을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정환과 이을용이 WCG 월드 이스포츠 대회에 도전하는 '이런 축구는 처음이라'라는 코너와 홍성흔과 딘딘 가족이 출연해서 게임을 통해 소통하는 '찐 가족오락관'으로 구성됐다. 

게임을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 게임은 접근성이 뛰어난 컨텐츠다. '위캔 게임'은 안정환과 이을용이 wcg 월드 이스포츠 '이런 축구는 처음이다' 게임이 가족에 소통에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담은 '찐 가족 오락관' 코너로 구성됐다.
이정욱 PD는 '위캔게임'을 통해서 게임의 여러가지 매력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 PD는"게임이 스포츠로서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이 가정 내에서 불화나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공감이라는 키워드 측면에서 코너를 기획하게 됐다. 현역 축구 선수들이 온라인 게임에 도전하면서 이스포츠의 장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게임이 가정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의 도구이자 소통할 수있는 도구라고 생각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위캔게임' 중계 화면
'위캔 게임'에 출연한 안정환과 이을용은 게임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지금까지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활에 즐거움도 주고 행복지수도 높아졌다"고 했다. 이을용은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발로만 축구를 하다가 손으로 하니까 쉽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딘딘과 홍성흔은 가족과 함께 출연했다. 홍성흔은 게임을 함께 하면서 가족과 단합이 잘 됐다고 말했지만 하지만 딘딘은 슬펐다고 상반된 반응을 고백했다. 딘딘은 "어머니가 나이가 든 것을 알게되서 슬펐다"라며 "어머니가 화가 날 것 같아서 달래주느라 힘들었다. 홍성흔 가족이 참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게임을 하면서 축구를 처음 배우는 과정을 떠올렸다. 안정환은 "초등학교 시절 인사이드 패스를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선수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된다. 하지만 머릿 속에 있지만 전달은 못시키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정욱 PD는 대중적인 방식으로 '위캔게임'을 풀어내겠다고 했다. 이 PD는 "승부가 결정되는 종목이다보니까 잘하고 못하고 실력 발전이 있다. 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있을지 메이킹으로 잘 만들어보겠다. 가족 코너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다른 결로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캔게임' 중계 화면
안정환과 홍성흔은 '위캔 게임'을 통해 부모로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졌다. 홍성흔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소통을 한다면 괜찮다"라며 "시간을 정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딘딘과 홍성흔은 이을용과 안정환과 축구 게임 대결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안정환은 딘딘과 홍성흔에게 게임 대결을 제안하면서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딘딘은 '위캔 게임'을 통해서 가족을 서로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딘딘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머니가 나이 든 것을 느끼고, 어머니를 많이 배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능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이을용은 시청자들이 즐거우면 좋겠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위캔게임'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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