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K2김성면X도원경, 내시경밴드와 무대 찢었다‥'록(Rock)스피릿' 폭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06 23: 56

'불타는 청춘'에서 도원경과 김성면이 로커로 다시 돌아가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록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먼저 멤버들은 숙소에 모여 무대 준비에 열중했다. 김부용은 MC를 맡으며 멘트까지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자 응원도구를 챙겨 음악회장으로 모였고, 내시경밴드도 무대를 세팅했다. 

김부용은 생애 첫 메인MC를 맡았다며 긴장하더니 이내 "새친구를 위해 달려와준 우리의 영원한 밴드"라며 내시경밴드부터 소개했다. 이어 도원경도 청춘들의 환영을 받으며 무대 위로 올랐다. 
최근까지 공연기획사를 운영했다는 그녀는 "코로나19로 사무실도 닫고 행사도 취소됐었다"면서 누구보다 무대가 그리웠다고 했고 청춘들은 그런 그녀의 이름을 외치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도원경은 데뷔곡인 '성냥갑 속 내 젊음아'를 선곡하며 흥겨운 노래를 시작했다. 내시경밴드에 리듬에 맞춰 흥을 폭발하며 록스피릿을 발산, 정통 록사운드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로커 도원경의 폭발적인 무대였다. 
도원경은 "하나된 느낌을 받았다"면서 일당백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90년대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던 감성 발라드 곡인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했다. 가을밤 정취까지 더해 감성에 흠뻑 빠지게한 무대였다. 
도원경은 "오늘의 주인공은 사실 따로 있다"면서 홀로 무대를 기다리던 K2 김성면을 소개했다. 김성면도 오랜만에 무대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록발라드의 황태자이자 최장상 레전드 가수 K2 김성면이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우리끼리 반주MR로 조촐하게 할줄 알았는데 갑자기 내시경 밴드가 선물이라고 왔을 때 울컥했다, 정말 감동받았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곡에 대해선 K2 앨범 3집에 있는 스토리1 노래를 언급, 자선적 이야기가 담긴 '그녀의 이야기'를 열창했다. 애잔한 가을밤을 적신 김성면의 러브스토리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모두 "역시는 역시"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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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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