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해브 실리콘!"…'옥문아들' 제시, 다이나믹 기 빨리는 퀴즈 대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07 00: 03

제시가 옥탑방 퀴즈에 도전했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제시가 출연해 옥탑방 퀴즈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민경훈이 댄싱 머신이다"라며 '눈누난나 챌린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민경훈은 "제시가 춤을 추면 내가 그걸 따라하겠다"라며 '눈누난나' 춤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이 챌린지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너무 많이 춰서 뜨끈뜨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총을 맞고도 구급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병원을 찾은 여성에 대한 문제였다. 이에 정형돈은 "가슴 수술을 받아서 실리콘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아이 해브 실리콘"이라고 정답이 아니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정답이자 제시는 "그 실리콘 대체 종류가 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는 실리콘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꺼는 좀 옛날꺼다"라며 "선생님이 그때 나한테 누가 팍 쳐도 괜찮다고 했다. 근데 이 이야기는 기적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돈 돌려 받는 꿀팁'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어렸을 땐 빌려줄 만큼 돈이 없었다"라며 "요즘은 핸드폰으로 돈 빌려달라는 연락이 많이 온다. 내가 TV에 많이 나오니까 10년 전에 알던 사람이 연락을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시는 그래미 어워드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제시는 "파티가 프라이빗해서 초대 받기 어렵다. 그 중에 동양 여자는 나 밖에 없었다. 기 싸움이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여자들이 다 야하게 입고 글래머러스하게 옷을 입는다. 다들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컸다"라며 "들어가니까 다 시선이 쏠리더라. 세상 어딜 가도 동양 여자 자신감 안 꿀린다. 프로듀서들에게 러브콜이 많이 왔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진행이 안됐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항상 레드로 가야한다. 시커먼 곳에서도 잘 보인다"라며 "기가 막히게 배고팠는데 샴페인 많이 준다. 얌전하게 먹어야 하는데 나는 그냥 막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미국 진출을 못한 건 아쉽지 않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사라지면 모두 행복해질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제시는 마지막 문제가 남았다는 말에 "기 빨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나는 아까 6번 문제때부터 기가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문제는 주인과 함께 성당에서 예배를 드리던 강아지가 주인이 더 이상 성당에 가지 않는데도 매일 성당을 찾는 이유에 대한 퀴즈였다. 제시는 "요즘 성당에서 장례식도 하지 않나. 근데 나는 이게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답이었다. 
제시는 깜짝 놀라 "상금 없나. 뭐 이딴 게임이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성당을 찾는 강아지 사진을 보며 울컥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나는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면 안될 것 같다. 기가 빨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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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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