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형"..'불청' 박선영 또 '파테르' 장군 활약→K2김성면X도원경 '록' 폐소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07 08: 04

'불타는 청춘'에서 록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박선영이 박장군으로 활약하며 김부용 뒤집기에 성공해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강원도 영월에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록페스티벌 공연 다음 날, 다시 영월의 아침이 밝았다. 이어 모닝엔젤로 박재홍이 등장,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박재훙은 도원경부터 김성면과 첫 인사를 나누면서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아침부터 14시간 훈제된 아사도부터 확인했다. 옆에서 송은영은 빠른 속도로 설거지를 마쳤다. 이를 본 김부용은 "내가 탐내는 인재, 이건 업소용이다"면서 "도시락쌀 때부터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구본승은 박선영에게 "은영이 누나같다"고 했고, 박선영은 "나도 나 어릴 때본 것 같다"면서 "일 잘하면 피곤해, 못하는 척 애교부려야하는데 그게 안 된다"고 했고 송은영도 "애교가 더 힘들어, 차라리 일하고 만다"고 공감해 폭소하게 했다.
박선영과 송은영은 순식간에 김치까지 완성했다. 모두 "완전 맛있다, 밥도둑 겉절이"라며 감탄했다. 김부용은 더 바짝 훈제된 아사도부터 확인, 완전 수제육포가 됐다며 감탄했다. 
식사 후 설거지 게임을 제안했다. 팀대항으로 경기하자고 했으나 갑자기 멤버들은 "어떤 방식이든 MC김부용을 이겨라로 하자"고 제안, 제작진은 "김부용이 이기면 상품 드리겠다"며 예전 여행 우승자 상품이었던 마사지기를 상품으로 꺼냈다. 청춘들 과반이상 이기면 상품을 득템할 수 있는 기회였다.  
김부용은 "이건 포기 못한다"면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가 닭싸움부터 도전, 김부용은 평소 느린 모습과 달리 "그래, 해봐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도균이 "자신을 숨기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갑자기 게임은 가위바위보부터 시작됐고, 김광규가 순식간에 패배했다. 
다음은 브루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바닥 밀치기 게임이었고 피지컬로도 김부용이 순식간에 이겼다. 김부용이 2연승한 가운데 송은영은 손목 팔씨름을 도전했고, 정정당당하게 하자고 했다. 이에 김부용이 또 다시 거뜬하게 이겼다. 
다음은 최성국이 두뇌싸움에 도전했으나 김부용이 또 다시 이겼다. 김도균과 가위바위보 행운까지 이길 정도로 운이 따라줬다. 최재훈도 닭싸움을  제안했으나 체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로 꼬리를 내렸다. 순식간에 6연승이 됐다. 모두 "평소엔 느리고 게임할 때 빠르다, 지금 자신을 숨기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히든카드로 박선영이 도전, 레슬링 중 즉석 파테르 내기를 걸었다. 초유의 혼성대결이었으나 박선영은 선출급 피지컬로 등장하며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고, 김부용은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진지하게 임했으나 이내 K.O 당하고 말았다. 
김부용은 "아우 형, 형이 아니라"라며 자신도 모르게 박선영을 형이라 불러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김부용을 위해 목잡기 없이 재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박선영이 아예 김부용을 들어버리며 시원한 뒤집기로 김부용이 패배하고 말았다.  
숨돌릴 틈 없는 명경기가 방송에 재미를 안긴 가운데, 보너스 경기가 이어졌다. 박선영이 최성국과 다시 경기를 펼치기로 했으나 박재홍이 투입됐고 바로 뒤집기에 성공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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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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