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임현수, 김소은 출판계약 비밀 들통..특별출연에도 빛나는 존재감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07 10: 57

 신인 배우 임현수가 특별출연으로서의 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들이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임현수는 소설가 지망생 이나은의 연재소설을 관심 있게 지켜본 출판사 편집자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방송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는 편집자(임현수 분)가 나은(김소은 분)에게 숨기고 있던 계약 비밀이 들통났다. 사실 하림북스 편집자는 차강우(지현우 분)와 친분이 있던 환자였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나은은 편집자가 강우 때문에 계약했다고 오해해 출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편집자의 진심 어린 설득에 이어 일의 모든 전말을 알게 된 나은은 출판 계약을 유지하기로 해 시청자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임현수는 난처하고 당황스러운 캐릭터의 심리를 떨리는 목소리, 미안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완벽히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특별출연이라는 적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짧은 순간에 존재감을 발산하며 스토리에 일조했다.
앞으로 종영까지 단 1회 남은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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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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