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감독이 '도도솔솔라라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경 감독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경 감독은 "다른 로코와 차별화 된 게 너무 많다. 라라 같은 캐릭터는 그동안 대한민국 로코에 없을 것 같은 재미있는 캐릭터다. 재욱 씨도 처음 주연을 맡았지만 노련하게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피아노가 주요 소재로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 오지영 작가님의 말맛이 특별한 드라마"라며 "70분의 러닝타임이 이렇게 짧을 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부에서도 뿌듯하다 자신있다는 분위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 감독은 "라라와 우준, 두 사람이 말을 주고 받는 씬들이 재미있다. 뒷통수를 치는 씬들이 많이 있다. 조연 배우님들이 굉장히 연기 잘하시고, 김주헌 선배님도 진중한 이미지로 알고 있었지만 허당 매력을 보여주고 계신다. 예지원 선배님은 찍을 때마다 감탄을 하고 있다. 이순재 선배님 연출자로서도 배울 점이 많아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mk3244@osen.co.kr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