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 스태프들이 화재 장면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3주 전 화재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불이 커져서 사고가 발생해 스태프 2명이 각각 경미한 찰과상과 화상을 입었다.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 치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놀라셨을 스태프와 연기자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안전을 약속드리며 촬영을 재개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해 작업하고 있다. 놀라셨을 스태프, 연기자,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펜트하우스' 화재 장면 촬영 중 불이 커져 현장에 있던 카메라 스태프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당일 예정됐던 촬영이 중단됐고, 부상을 입었던 스태프들은 이틀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를 쓴 김순옥 작가와 '리턴'의 주동민 감독이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뭉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펜트하우스' 측의 스태프 2인 화재 장면 사고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3주 전 쯤 화재 신을 촬영하던 중에 불이 커져서 발생한 사고로, 두 명의 스태프가 각각 경미한 찰과상과 화상을 입었습니다.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의 치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드렸습니다.
놀라셨을 스태프와 연기자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안전한 촬영 약속을 드리며 촬영을 재개했습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작업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스태프, 연기자,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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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