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연극 '딸의 침묵' 출격…변호사 役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08 10: 56

명품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윤기원이 10월 16~17일 이틀간 연극 ‘딸의 침묵’으로 관객과 만나, 가을 무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기원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배우 윤기원이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딸의 침묵’에 나선다”고 밝혔다.
‘딸의 침묵’은 극단 십년후가 선보이는 톰 토퍼 원작의 연극으로, 발표 당시 미국 평론가 협회에서 우수 드라마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한 작품이다. 여주인공 글로디아가 불행한 어린 시절과 결혼을 거쳐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다가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삶의 여정을 법정 드라마 속에 담는다.

티앤아이컬쳐스 제공

윤기원은 이 작품에서 극의 긴장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변호사’ 역할을 맡는다. “진정 사랑하는 아빠라면 혁대로 매질을 했어야 할 여자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말입니다”라는 대사는 윤기원의 무게감과 함께 울림을 남긴다.
한편, ‘딸의 침묵’에는 윤기원뿐 아니라 이애라, 박주연, 최부건, 강상규, 류완선, 권혜영 등이 출연하며, 각색과 연출은 송용일이 맡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관객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공연장 입장시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을 해야 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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