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이 첫 방송을 마쳤다. 첫 방송부터 고아라와 이재욱의 호흡이 돋보인 가운데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 등을 전했다.
지난 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제작 몬스터유니온)이 첫 방송됐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다. ‘쇼핑왕 루이’, ‘내 뒤에 테리우스’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와 김민경 PD가 의기투합했다.
첫 방송에서부터 인생 역변을 맞은 구라라(고아라)의 수난기는 ‘꿀잼’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저세상 텐션’의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삶을 살아가는 비밀 많은 청춘 선우준(이재욱). 예사롭지 않은 두 청춘에 완벽히 녹아든 고아라와 이재욱의 연기 변신 역시 성공적이었다. 엉뚱한 첫 만남부터 기막힌 재회까지 오지영 작가의 발랄하고 유쾌한 감성이 빛을 발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을 마친 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OSEN에 “드라마만의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인생 역변을 맞은 구라라가 선우준과 함께 시골 마을 은포에서 ‘웃픈’ 갱생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니, 신박하고 유쾌한 청춘 2악장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고아라, 이재욱의 케미는 최고다. 시청자분들도 호응해 주셔서 기쁘다. 에너제틱한 구라라는 흥미롭지만 그 만큼 어려운 캐릭터다. 고아라 배우이기에 더 빛날수 있었다"라며 "이재욱 배우는 굉장히 신선한 매력을 지닌 배우다. 첫 주연 답지 않게 노련한 연기로 매번 기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욱의 매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작은 시골마을 은포에 입성한 구라라가 개성 충만한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펼쳐낼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진다"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은포 마을 인물들과 이뤄낼 다채로운 케미, 선우준과의 특별한 로맨스가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더해 친숙하고 따스한, 누구나 기분좋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