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로 또 전성기 맞은 광희, '치킨 모델' 된 이색 근황(ft.제작진놈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08 14: 34

 참여하는 브랜드마다 서버가 다운되거나 앱 다운로드 및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연일 메가 이슈를 터뜨리고 있는 에이앤이 코리아의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팀이 파격적인 온라인 CF를 제작해 화제다. 
조회수 500만회 달성 공약으로 ‘광희 광고 모델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실제 광희와 모델 계약을 성사시키며 호탕한 네고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비비큐와 ‘네고왕’의 히어로 광희의 광고 영상을 달라스튜디오 ‘네고왕’팀이 직접 제작한 것. 달라스튜디오 제작진의 끊임없이 틀을 깨는 광고 촬영 방식에 반발하며 모델 광희가 바닥에 데굴데굴 굴렀다는 후문이다.
달라스튜디오를 총괄하고 있는 고동완 CP는 “디지털스튜디오가 갈 수 있는 ‘다른’ 길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광고 제작을 결심했다”며 “결과물 뿐 아니라 광고 제작의 모든 과정에서 기존 광고와 다르게 하겠다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끊임없이 “이래도 되는 것이냐” 반문하는 광희와 회장의 근엄함을 내던지고 예능인 못지 않은 친근감과 애드립을 쏟아내는 광고주 회장을 만나볼 수 있는 ‘네고왕’팀의 광고 제작기와 광고 영상은 10월 8일 오후 6시 비비큐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 된다. 
기존에 히트를 쳤었던 ‘B급 감성의 콘텐츠’가 짜여진 드라마와 같은 재미였다면 달라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디지털 광고는 디지털 예능의 최고 제작진이 만든 광고답게 ‘리얼리티쇼’의 찐 리액션, 애드리브, 그리고 날 것의 현장감이 그대로 드러나 ‘기존 광고와는 전혀 다른’ 극강의 몰입감이라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팀 명에 ‘달라’를 코어로 사용할만큼 런칭부터 ‘우린 다르다’를 표방하고 있는 달라스튜디오. 앞에서 대놓고 광고하고, 광고주도 거침없이 디스하며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은데 이어, 남다른 접근으로 제작한 광고 역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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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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