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재효가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화보로 찾아왔다.
글로벌 케이팝 매거진 ‘이엘이’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됐다.
사진 속 재효는 하늘을 바라보며 강하게 내리 꽂히는 햇빛을 손으로 가리는 모습이다. 가벼운 웨이브 헤어의 그는 지금껏 시도한 적 없었던 과감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며 어떤 콘셉트라도 소화해내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어 소파에 누워 렌즈를 응시하는 재효의 화려한 이목구비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컷을 촬영할 당시 현장에서도 두 세 번 만에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며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재효는 데뷔 후 지금까지 걸어온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다른 멤버들이 뭔가 고장 나기만 하면 나를 찾는다. 집까지 출장 가서 막힌 화장실을 뚫어 줄 정도” 라며 웃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남은 2020년에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올 재효의 화보와 인터뷰는 이엘이 매거진 2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이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