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임수향, 응급실서 세상 '심각'...황승언 피습 엔딩 연루될까 [Oh!쎈 예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08 17: 13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임수향이 응급실에서 포착됐다. 
8일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측은 이날 밤 14회에서 방송될 임수향의 응급실 장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무게를 그린다. 

[사진=MBC 제공]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배우 임수향이 응급실에서 포착된다.

특히 지난 6일 온라인 TV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내가예'는 수목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오예지는 캐리 정의 도발에 맞서 거침없는 사이다 일갈을 날려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서진을 두고 벌이는 두 여자의 날 선 공방전과 불꽃 튀는 신경전이 극에 달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가운데 방송 말미 칼에 찔려 구급차에 실려가는 캐리 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오예지는 응급실 한 켠에 앉아 누군가의 수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의 무표정한 반쪽 얼굴에서 말할 수 없는 슬픔이 느껴지는 가운데 수술실에서 막 나온 누군가에게 시선을 떼지 못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금방이라도 감정이 북받칠 듯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예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그를 이토록 절박하게 만든 사람은 누굴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내가예' 제작진은 "서진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오예지에게 또다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며 "오예지가 서환의 바람대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8일) 밤 9시 2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