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결혼하는 쇼핑몰 대표 겸 인플루언서 박현선이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박현선은 8일 자신의 SNS에 "많은 축하 감사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끝나고 짠! 하려 했는데 아쉽아쉽~ 일단 일은 열심히 하고!!! 나중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께요"라고 덧붙여 팬들을 기대케 했다.
앞서 이필립과 박현선이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던 바다.
박현선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라는 글을 적으며 이필립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 속에서 회색 슈트를 입은 이필립은 박현선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꽃과 함께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 다른 사진에서 박현선은 큰 사이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필립은 글로벌 IT 기업 STG의 회장 이수동의 아들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배우의 길을 걸었지만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받은 수재다. 최근에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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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현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