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완치 후 몸 상태를 알렸다.
7일 오전, 박태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퇴원 후 폐활량 회복시키려고 매일 한 시간 정도 뛰는데 입원 전보다 7키로가 빠졌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장지방부터 골밀도 등 모든 수치가 아프기 전보다 건강해진 게 어이없음. 얼마나 쓰레기 몸뚱이였던거지”라고 덧붙였다.
박태준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 동선은 작업실 반경 100미터 안인데 분하네요..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습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미각 후각 사라짐. 열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습니다. 벌벌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라며 자가격리 중 증상을 상세히 적었다.
박태준은 이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감염 경로는 알 수 없지만 완쾌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랫동안 사귄 최수정과 혼인신고를 했다며 유부남임을 고백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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