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온 파비앙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8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페인에서 온 파비앙이 대부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비앙은 "여행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대부도에 갈 거다"라며 "평소에 한국 섬을 좋아한다. 섬에 가면 맛있는 해산물도 먹을 수 있고 대부도는 즐길 게 많고 서울과 가깝다 하루 이틀이면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여행의 동반자들이 등장했다. 바로 스페인에서 온 알바러와 아시에르였다. 파비앙은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갑자기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고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파비앙은 "알바러는 에너지가 넘쳐서 옆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알바러와 여행을 가면 심심할 틈이 없다"라고 말했다. 알바러는 "나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즐거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비앙은 아시에르를 소개했다. 파비앙은 "아시에르는 요리를 정말 잘한다"라고 말했다.
파비앙은 "나는 한국에 온지 2년이 됐지만 친구들은 8개월 밖에 안됐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파비앙은 친구들과의 여행을 위해 렌터카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톨게이트에서 카드 잔액이 없었고 결국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지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은 차 안에서 트로트 '천태만상'을 틀고 신나게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파비앙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노래가 좀 스페인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시화 나래전망대였다. 파비앙은 친구들에게 달 전망대에 올라가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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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