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 정준호 "백종원과 예산 고향 선후배 사이‥인맥관리 노하우? 예산사과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08 21: 54

'맛남의 광장'에서 정준호가 깜짝 등장하며 백종원과 친분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충청남도 예산 특집에 배우 정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충남 예산으로 떠난 가운데 백종원의 국밥거리가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백종원이 예산 홍보대사였던 것. 백종원의 고향이 충남 예산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과 함께 고향 나들이할 멤버들이 하나 둘 씩 도착했다. 김동준은 녹화 당일이 생일이라면서 생일에 고향을 답사하게 됐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며칠 후, 백종원이 다시 고향 예산을 떠나기 위해 도착했다. 그리고 의문의 게스트가 등장, 바로 배우 정준호였다. 백종원은 "더 말랐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면서 "면도를 안 해도 멋있다"며 감탄했다. 
27년 차 대배우 정준호가 '맛남'에 등장, 알고보니 두 사람이 예산이 고향이라며 고향 선후배 사이라 했다.백종원은 "예산하면 정준호가 와야지"라고 했고, 정준호는 "앞으로 대화는 충청도 사투리 버전으로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유병재가 도착, 충남 광천 출신이라면서 충남인들로 뭉치게 됐다. 갑자기 분위기는 충청남도 향우회로 변해 폭소하게 했다. 
뒤 이어 비충남인은 김희철과 양세형, 김동준도 나란히 도착했다. 정준호와 백종원을 보며 멤버들은 "예산의 사나이들"이라면서 "예산의 스티븐잡스와 빌게이츠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연스럽게 예산 출신 연예인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정준호에게 예산이 낳은 스타 1위에 대해 묻자 정준호는 "백종원, 종원이 형"이라 했고, 백종원은 "정준호다"며 서로를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백종원은 "자타공인 최고의 인맥왕, 정준호에게 인맥관리 배워라"고 하자 정준호는 "인맥관리 노하우? 비법은 바로 예산사과"라면서 "지인들에게 예산 사과를 늘 보낸다"면서 예산을 예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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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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