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파비앙, 친구들과 생애 최초 갯벌 체험→수산시장에서 먹물 찾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09 08: 20

파비앙이 스페인 친구들과 갯벌 체험에 나섰다. 
8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파비앙이 스페인 친구인 알바러, 아시에르와 함께 대부도로 여행을 떠나 갯벌 체험에 나섰다. 
이날 점심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시에스타 시간을 갖기로 했다. 바로 식사 후 낮잠시간. 파비앙과 알바러, 아시에르는 차 안에서 시에스타 시간을 가졌다. 잠에서 깬 세 사람은 또 다시 대부도 여행을 시작했다.

파비앙과 알바러, 아시에르가 찾은 곳은 탄도항 갯벌체험이었다. 파비앙은 "친구들이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됐으니까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 사람들한테 들으니까 대부도 갯벌체험이 재밌다고 하더라.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갯벌체험 사장님과 함께 갯벌로 나갔다. 파비앙은 "스페인에도 갯벌이 있다. 근데 가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파비앙과 알바러, 아시에르는 마침내 갯벌로 들어갔다. 하지만 알바러는 질퍽한 느낌에 당황했다. 
파비앙과 알바러, 아시에르는 사장님의 지도에 따라 조개를 캐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다. 파비앙은 "재밌어 보이는데 땅 파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사이 사장님은 한 바구니 가득 조개를 캐 웃음을 자아냈다. 
파비앙은 꼼수를 부리며 사장님의 조개를 훔쳐가려고 했지만 이 모습을 본 아시에르가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알바러는 사장님의 뒤를 따르며 조개를 캤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아시에르와 파비앙 역시 사장님의 주위를 맴돌며 조개를 캤다. 
파비앙과 알바러, 아시에르는 콧노래까지 부르며 조개를 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세 사람은 바구니 가득 조개를 모았다. 
파비앙과 알바러, 아시에르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대부도에 있는 수산시장을 찾았다. 아시에르는 "수산시장에서 해산물도 살 거지만 오징어먹물을 구하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먹물 빠에야를 요리하기 위해 오징어 먹물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오징어 먹물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세 사람은 한 상인으로부터 오징어가 동해에 있어 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어를 구매했고 이어서 해산물과 새우까지 구매했다. 파비앙과 알바러, 아시에르의 해산물 쇼핑을 계속됐다. 세 사람은 킹크랩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망설였다. 결국 세 사람은 5천원을 깎아 13만 5천원에 킹크랩을 구매했다. 파비앙은 "스페인에서도 저렇게 깎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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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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