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특별 무대로 가을 저녁을 촉촉이 적셨다.
정세운은 지난 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의 ‘스튜디오M’ 코너에 출연해 스페셜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정세운은 스텔라장과 함께 ‘카페인(Under Caffeine)’을 부르면서 가을 저녁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로 다시금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페를 연상케 하는 따뜻한 분위기의 무대 위에서 깔끔한 카키색 재킷 차림으로 등장한 정세운은 나른한 분위기의 가사, 서정적인 멜로디에 잘 어울리는 잔잔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스텔라장의 노래에 화음을 넣으면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데 이어, 노래 후반부의 ‘Take a sip of coffee’라고 속삭이는 ‘킬링 파트’를 선보이면서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여기에 더해 정세운은 함께 듀엣을 펼치고 있는 스텔라장과 시선을 마주치면서 섬세하게 호흡을 맞추고, 노래 중간중간 리듬을 타면서 무대를 신나게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엠카운트다운’에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정세운은 그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수많은 가수들과 함께 듀엣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렸고, 뛰어난 케미로 음악 팬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맑고 청량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매번 무대를 빛나게 하는 그가 앞으로는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세운은 최근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정규앨범 ‘24’ PART 1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고, Seezn ‘고막메이트’와 EBS 라디오 ‘경청’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