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다이어트 비화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서는 박완규와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3, 4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최화정의 진행에 맞춰 '파워타임'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박완규는 부활로 컴백에 앞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에 그는 "30kg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특히 그는 "평소에 운동 한번 안 했다. 군대 갔을 때 빼고는"이라며 "그런데 다이어트는 운동만이 살길이다. 집에서 계속 운동하고 움직였다"고 했다.
또한 "그리고 김태원 형님 만나면 자연스럽게 또 빠졌다. 학대한다"며 "말도 안 하고 눈빛 만으로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원은 "저는 그냥 바라볼 뿐이다. 보통은 다 빠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밴드 부활은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달 박완규가 보컬로 다시 합류한 싱글 '순간'을 발표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