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 뜬다.
MBC 예능 프록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측은 9일 "송일국이 '청산리전투 100주년 특집' 편 스페셜 게스트로,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 떠나는 역사 배움 여행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의 '선녀들' 출연 배경에는 역사 공부에 푹 빠진 '삼둥이'의 영향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최근 폭풍 성장한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았던 바. 초등학생이 된 삼둥이는 역사에 관심이 높아져 '선녀들'을 즐겨 보고 있다고.
특히 송일국은 '선녀들' 촬영 후 삼둥이가 좋아하는 역사 선생님 설민석의 사인까지 받아 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삼둥이의 응원을 받고 온 송일국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선녀들'은 우리가 잊고 있던 혹은 몰랐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직접 배우러 떠나는, 발로 터는 탐사 예능이다. 치열한 일요 예능 접전 속 웰메이드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쉽고 재밌는 역사 스토리 텔링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역사 예능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청산리전투 100주년 특집 역사 탐사를 함께 했다. 청산리전투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이기도 한 송일국의 출연은 더 큰 의미를 더한다. 송일국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하는 청산리전투 100주년 특집은 촬영이 완료됐으며,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선녀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