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日 돌아올래?’ 라쿠텐, 다나카 복귀 대비 270억 준비 (도쿄 스포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09 17: 20

‘다나카, 라쿠텐 올래?’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일본 무대 복귀를 대비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도쿄 스포츠’는 9일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의 계약이 끝나는 다나카의 향후 거취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뉴욕 양키스 잔류, 타 구단 이적 등 다나카의 향후 행보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6회말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을 들어가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 매체는 이어 “일본의 원 소속 구단인 라쿠텐이 다나카의 국내 무대 복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나카는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4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에 따라 다나카의 재계약 협상에도 난항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에서도 다나카를 둘러싼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라쿠텐 관계자는 “만약 다나카가 일본 복귀를 고려한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양키스의 재계약 추진과 별개로 우리가 다나카를 기다리고 있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나카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20~25억 엔 정도 제시해야 한다. 일본내 타 구단이 다나카에게 이 조건을 제시한다면 팀내 선수들의 불만이 클 수 있다. 하지만 다나카는 라쿠텐의 레전드이며 큰 공을 세운 선수”라고 덧붙였다.
모기업의 상황도 나쁘지 않은 만큼 다나카 영입을 위한 자금은 충분하다고 봐도 된다. 아울러 매체는 “과연 다나카가 (라쿠텐의 연고지인) 센다이로 돌아올까. 올 겨울은 요란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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