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의 2020년 2번째 시즌 챔피언 주인공을 가리는 플레이오프(PO)가 9일 개막한다.
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 e스포츠의 최상위 대회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의 2020시즌 두번째 플레이오프가 9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2’는 지난 8월 14일 시작했으며, 총 24명의 선수들이 시즌 우승과 지역 별 1장씩 3장 남은 ‘2020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에 나선다.
대한민국에서는 상위 디비전 A에서 1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 ‘서렌더’ 김정수와 6위 ‘천수’ 김천수 등 2명의 선수가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지난 2019년에 이어 김정수가 지역 시즌 우승의 영예와 함께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차기 시즌에서 도전을 이어갈 선수들의 윤곽도 드러날 예정이다. 정규 시즌 7주 동안의 성적에 따라 각 지역마다 2명의 선수들이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및 주말 강등전에서의 성적에 따라 나머지 1명의 강등 대상 선수도 결정된다. 이들을 대신해 오는 2021년부터 새롭게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의 자리에 오를 선수들의 면모는 오는 10월 23일에서 25일까지 치러지는 '2020 마스터즈 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