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을 상대로 초반 우세를 점했던 PSG 탈론의 실력은 우연이 아니었다. PSG가 징동을 27분만에 제압하고 그룹 스테이지 첫 승전보를 울렸다. PSG의 승리로 담원은 B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PSG는 9일 오후 9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차 징동과 경기서 '하나비'를 중심으로 강호 징동을 완벽하게 공략하면서 값진 1승을 챙겼다.
초반부터 PSG가 봇에서 4대 5 대치 상황을 이기면서 대이변을 예고했다. 단순하게 초반 흐름 뿐만 아니라 스노우볼 운영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착실하게 수급한 PSG는 중앙으로 밀고들어온 징동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차이를 더욱 벌렸다.
PSG는 22분 한 타 대승과 함께 내셔남작을 가져가면서 사실상 분위기를 굳혔다. 승기를 잡은 PSG는 '하나비'의 오른을 앞세워 봇으로 진격해 징동의 남은 거점을 정리하고 이번 롤드컵 첫 승전보를 울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