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임창정x제시x신봉선, 3人 3色 매력 대방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1 08: 14

 임창정x제시x신봉선이 각각 다른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매력을 뽐내는 임창정x제시x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는 "임창정 노래는 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전 TV로 봤을 때.. 오빠 피부가 나빴던 게 기억난다. 그리고 더 젊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내가 관리해서 이 정도 됐다. 콩기름으로 세안하고 곡물팩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늘을 발라 얼굴이 까맣게 손상된 적이 있다며 민간요법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신봉선은 자신의 피부가 좋은데 보여줄 수가 없어 답답하다. 지금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만 뱀파이어라 안 된다. 지금 너무 밝다"고 말했고 이제 그만하라는 아형 멤버들의 말에 신봉선은 "너네들이 나만큼 힘들어? 겨드랑이에서 피나. 계약이 묶여있다. 회사에서 시켰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에게 너무 궁금했다며 "엉덩이가 애플 힙이잖냐. 어떻게 저런 엉덩이가 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제시는 바로 엉덩이 힙업 운동을 보여줬다.
김희철은 임창정에게 "형은 얼굴 가려도 다 티나는데 왜 그런 거냐"며 얼굴을 가린 유명인 시술 사진을 보여줬고 임창정은 "사진은 저렇게 나왔는데.. 그옆 사진은 의사하고 찍은 사진이 있다. 저 분이 우리 회사에 투자를 해서 아무말도 할 수 없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강호동은 "창정이 노래 너무 어려워서 못 불러"라고 말했고 제시는 "오빠도 잘 못 불러"라고 이야기했고 임창정은 "히든 싱어때 신곡을 부르는데 너무 높아서 노래를 못 불렀어. 그래서 한 번만 더 하겠다고 반 키 내려서 불렀다"며 아찔했던 그 당시를 재연했다. 
제시는 "곡에 맞춰서 노래를 부른다. 눈누난나 곡이 눈누난나란 가이드 밖에 없었는데 그게 여러 과정을 거친 후 '그래서 눈누난나'가 됐다"고 밝혔고 임창정에게 "요즘 시대가 바뀌었다. 높게 노래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부르다 방송 사고가 났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때 내 잘못이 아니다. MR이 늘어졌다. 늘어져서 늘어진 MR로 부르다.. 결국 MR없이 불렀다"고 이야기했고 그 당시 영상이 나와 아형 멤버들은 웃다가 멋진 마무리에 박수를 보냈다. 
임창정은 "CD도 아니고 디지털인데 왜 저런 일이 벌어진 건지 알 수가 없다. 자작극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더라"고 이야기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을 서장훈과 이수근과 함께 불렀다. 이수근은 임창정의 제스처까지 똑같이 해 찐팬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후 신봉선은 "캡사이신이 모자를 계속 쓰고 있어서 거북목이 됐대. 대타로 왔어. 지금 나 너무 행복해"라며 미소지었다. 입학신청서 코너에서 제시는 장래희망에 "안젤리나 졸리 같은 여전사 역을 맡고 싶다"고 밝혔고 임창정은 "100세까지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연기는 안 할 거냐고 물었고 임창정은 "하긴 해야지. 사실 최근 3번의 영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좀 쉬어야란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역부터 처음부터 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제시는 희망짝꿍으로 강호동으로 꼽았고 예능은 무조건 재석 오빠랑 할 거라며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 역시 강호동을 희망짝꿍으로 원했고 신봉선은 민경훈과 짝꿍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점으로 신봉선은 '눈누나나' 피처링이라고 적었고 "뭐라 쳐 씨부리쌌노" 라며 제시와 함께 눈누난나 무대를 펼쳤다.  임창정은 제시가 피처링을 해도 재밌겠다며 해봤으면 좋겠다고 권했고 제시는 멋지게 피처링을 소화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