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요알못' 지연x아이유, 떡볶이 만들면서 티격태격 '폭소'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1 06: 52

아이유와 지연이 떡볶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아이유와 지연이 떡볶이를 만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연의 OFF 일상이 공개됐다. 지연은 반려견 쵸비와 인사를 나눈 뒤 일어나자마자 약을 챙겨먹고 시리얼로 아침을 해결했다. 지연은 "혼자서는 말도 안 한다. 집에서는 귀찮다. 귀차니즘 대마왕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침을 먹은 뒤 지연은 바로 쇼파에 누웠고 그대로 잠들었다. 

지연은 자신의 영상을 보며 "다들 off 날에 저러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가 "다 그렇죠"라고 대답했다. 
잠에서 깬 지연은 쵸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스크래치 북을 꺼내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이내 "힘들다"라며 또 다시 쇼파에 누웠고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지은아, 나 심심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 오늘 일정이 다 찼다. 네가 놀라달라고 해도 놀아줄 수가 없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지연은 "많이 바빠? 많이 늦어?"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물었고 아이유는 "그러면 저녁을 먹자"고 이야기했다. 이후 지연은 "심심하거나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연습실 가서 춤을 춘다"며 연습실로 향했다. 
연습실에서 춤을 추던 중 아이유가 몰래 찾아왔다. 마스크를 쓴 아이유의 모습에 지연은 "아이고 깜짝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아이유는 "영웅호걸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아이유는 "네가 춤추는 걸 눈 앞에서 보는 거 오랜만이다. 춤 한번 제대로 춰 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지연은 "그래"라며 의상을 제대로 갖춰입고 나타났다. 아이유는 지연이 옷을 갈아 입는 동안 제작진에게 "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지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연이 옷을 갈아 입고 나오자 아이유는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있을 게. 착장이 완전 시상식 착장이야. 지금 너무 예뻐"라고 칭찬했다. 
옷을 갈아입은 지연은 아이유 앞에서 멋지게 춤을 췄고 아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지연이 춤이 제일 멋있다. 사람을 홀리는 춤. 볼 때마다 멋지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연과 아이유는 "우리 둘 연습실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인증샷을 찍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연의 집에 도착했다. 아이유는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네"라며 놀라워했고  조세호 역시 "냉장고를 채워주고 싶다"며 안쓰러워했다. 아이유는 "나는 탄수화물로 배를 채우고 싶다"라고 말했고 지연은 떡볶이를 만들어주겠다고  대답했다.
지연은 "전에 해준 적있는데 방송에서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차안에서 맛이 없다고 하더라. 정말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유는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재료 손질을 하는 지연을 보며 "사람들이 우리 놀릴 거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냄비와 프라이팬을 두고 떡복이를 어디다 해야 하냐며 티격태격했다. 결국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물었고 제작진은 지연이 선택한 프라이팬을 선택했다. 성시경 역시 "지연 씨가 맞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연은 자신이 이기자 "어디서 냄비를"이라며 행복해했고 아이유는 "미안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떡볶이를 완성했고 아이유는 "매운데 진짜 맛있다"며 칭찬했다. 아이유는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는 건 정말 충격이었어. 어떻게 먹는 거야?"라며 걱정했고 지연은 시리얼에 우유를 먹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아이유는 "정말 달라 달라. 난 아침에 뭘 시켜 먹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나. 너도 잘 먹어. 그러다 또 아파"라고 이야기했다. 지연은 제작진에게 "아이유는 배달앱 VVIP다"라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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