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두 번째 싱글 앨범 ‘Pump It Up’으로 돌아왔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지난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Pump It Up’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자아 찾기 3부작’을 마치고 신곡 ‘Pump It Up’으로 돌아온 골든차일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청량의 새로운 지표를 열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 이번 싱글 2집 ‘Pump It Up’의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알아보자.
# 돌아온 원조 청량돌
2017년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담다디’로 데뷔한 골든차일드는 ‘너라고(It’s U)’, ‘LET ME’ 등 10대의 청량함을 강조한 ‘금동고 3부작’으로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Re-boot’를 발매하고 콘셉트 변화를 시도한 골든차일드는 ‘WANNABE’, ‘Without You’, ‘ONE(Lucid Dream)’으로 이어진 ‘자아 찾기 3부작’을 통해 숨겨져있던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골든차일드는 전작 ‘ONE(Lucid Dream)’을 마지막으로 ‘자아 찾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고 또 다른 청량 콘셉트로 팬들을 마주할 예정. 두 번째 싱글 앨범 ‘Pump It Up’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이 묻어나는 ‘가을 청량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Pump It Up
타이틀곡 ‘Pump It Up’은 좋아하는 이성을 보고 설레하는 마음을 담은 업템포 댄스 곡이다. 골든차일드의 데뷔곡 ‘담다디’를 만든 작곡가 ‘MosPick’의 작품으로 이번 앨범에도 래퍼 장준과 TAG(태그)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독보적인 팀 색깔을 담아냈다.
이를 증명하듯 사랑의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해낸 가사가 인상적이며, 후렴가사 ‘Pump It Pump It Up Pump’에 더해진 심장 박동기 안무는 골든차일드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극대화해 보는 이들의 심장도 같이 ‘Pump It Up’하게 만든다.
#만능 엔터테이너
골든차일드 멤버 각각은 가요계를 넘어 연기, 예능, OST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웹드라마 ‘에이틴2’에서 정체불명 전학생 ‘류주하’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한 최보민은 이후 tvN ‘날 녹여주오’, JTBC ’18 어게인’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KBS ‘뮤직뱅크’에서 MC로 활동하며 남다른 진행 실력을 선보이기도.
메인 래퍼 이장준은 딩고 단독 웹 예능 ‘장스타’를 통해 하이텐션 예능감을 뽐내 ‘예능돌’로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메인 보컬 홍주찬은 ‘광염 소나타’를 통해 데뷔 후 첫 뮤지컬에 도전, 풍부한 감정 연기와 깊은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골든차일드는 ’20세기 소년 소녀’, ‘일진에게 찍혔을 때 2’,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발매하며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활동으로 연예계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골든차일드는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오늘(11일) 오후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mk3244@osen.co.kr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