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일우, 집에 태닝기까지.."안 우울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11 11: 34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가 8.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일우의 초대를 받아 집에 들른 김형범이 옷과 신발에 이어 야관문주까지 선물 받는 순간 8.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일우가 후배 김형범을 불러 자신의 물건들을 나누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매년 자신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는 김일우는 이번에는 후배 김형범을 불렀다.

김일우는 집에 들어선 김형범을 자신의 옷방으로 데리고 갔고 김형범은 신나서 이것저것 입어 봤다. 김일우의 옷은 물론 신발도 김형범에게 딱 맞았고 김형범은 “형 제 거네요”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런 그의 모습에 김일우는 “너 횡재한거야”라며 흐뭇해했다.
물건 정리가 끝난 후 김형범은 자신이 만든 돼지 등갈비 김치찜을 내놓았고 김일우는 “네가 준비해 왔지만 주방은 나한테 맡겨”라며 본격적인 식사준비에 들어갔다. 그 사이 김형범은 테이블을 정리하고 식탁을 차렸다.
식사를 하면서 김일우는 자신이 깔끔하게 사는 이유와 후배들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를 밝혔고 선배의 마음을 이해한 김형범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일우는 김형범에게 야관문주까지 선물했고, 김형범은 다양한 그의 선물에 행복했다며 환한 표정으로 두 손 가득 물건을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혼자 남은 김일우가 태닝기에 들어가 “안 우울해”라며 애써 쓸쓸함을 감추는 모습이 '짠함'을 안기기도 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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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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