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김수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전통시장에서 음식 장사를 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청취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연을 들은 김수찬과 박슬기는 상인들 응원에 나섰다. 먼저 박슬기가 "요즘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 물품도 인터넷으로 간편히 살 수 있다"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나온 걸로 알고 있다"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즉석 홍보에 나섰다.
이에 김수찬도 "전통시장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인터넷으로 많이 애용해달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가수 나훈아에 푹 빠진 어머니를 둔 청취자의 사연도 소개됐다. 김수찬은 트레이드마크인 남진 성대모사로 얼마 전 있었던 나훈아의 공연 시청 소감을 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4시에 방송되며 김수찬과 박슬기가 고정 출연하는 ‘음악 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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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