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블랙핑크, 컴백 동시에 1위..쪼꼬미 데뷔X위키미키·골든차일드 컴백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11 16: 40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박진영과 제시, 블랙핑크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선공개했던 앨범 수록곡 'Ice Cream'으로 최근 3주 연속 1위를 기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블랙핑크는 신곡 'Lovesick Girls'로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블랙핑크는 "첫 정규앨범이었는데 1위할 수 있게 해준 블링크 사랑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정규앨범 ‘THE ALBUM’으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Lovesick Girls’와 수록곡 ‘Pretty Savage’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는 물론 화려한 비주얼을 발산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저력을 발휘했다.
'Lovesick Girls'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수와 제니가 공동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Pretty Savage'는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트랩 비트 위에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랩과 폭발적인 드롭 파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우주소녀의 첫 유닛 쪼꼬미가 상큼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쪼꼬미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중독성 넘치는 타이틀곡 ‘흥칫뿡(Hmph!)’ 무대를 꾸몄다. ‘흥칫뿡’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에게 귀엽게 속마음을 내비치는 노랫말이 담긴 곡으로, 빈티지 디스코 팝 장르의 음악에 중독적인 훅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위키미키, 골든차일드, 던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화이트 점프수트로 카리스마를 뽐낸 위키미키는 파워풀한 칼군무를 담은 신곡 'COOL' 무대로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입증했다.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골든차일드는 'Pump It Up' 무대로 유쾌하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던은 제시와 함께 타이틀곡 '던디리던' 무대를 꾸미며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타이틀곡 ‘던디리던’은 808 사운드의 미니멀한 힙합 장르로, “난 던이라고 해”로 시작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와 던 특유의 키치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GHOST9,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DAWN(던), 루나솔라, VAV, BLACKPINK, BDC, Stray Kids, 업텐션, EVERGLOW, H&D, 위아이(WEi), 위키미키, 쪼꼬미, TREASURE,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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