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찬, 송지효X전소민 게스트 등장에 "오늘 최악이야..열받아" 분노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11 17: 23

 배우 송지효, 전소민이 '런닝맨' 남자 멤버들과 핑크빛 분위기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첫 만남의 설렘과 여동생들의 소중함을 잊은 멤버들에게 초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레이스에 참여하는 전소민, 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지효는 "난 10년 전이다"라며 '런닝맨' 초창기 시절을 추억했다. 전소민 "난 그래도 3~4년 전이다"라면서 "나 처음에 진짜 환대 받았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런닝맨' 제작진은 "아니더라"라고 말해 전소민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날 '런닝맨' 멍돌 자매는 폭탄 배지로 막강한 권력 행사하게 된다. 송지효, 전소민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폭탄 배지를 분배한 뒤 많이 받은 상위 4명이 벌칙 후보라고. 
'런닝맨' 전소민은 "양세찬 10개 달고 시작해야 될 것 같다. 어제 전화해서 너무 개기더라"면서 "폭탄 100개 놓고 너 오늘 나랑 사귀든지, 100개 갖든지 결정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난 이 커플 응원한다"고 전소민과 양세찬을 응원했다. 
이후 '런닝맨' 남자 멤버들은 러브 레이스라는 소식을 듣고 잔뜩 설렘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얼굴 분할 사진이 공개되자 "누굴까", "기대된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날 '런닝맨' 게스트 주인공이 전소민과 송지효라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양세찬은 "최악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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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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