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임창정 "각종 알바 경험有‥올해 데뷔 30주년, 가수 허각 찐팬 '빠바라기' 출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1 19: 01

'집사부일체'에서 임창정이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임창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 함께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임창정은 환절기 몸보신을 위한 갈비찜을 메뉴로 선택했고, 이승기와 김동현이 이를 도왔다. 두 사람이 요리에 자신없어하자 임창정은 또 다시 "형이 살려주겠다, 심폐소생해줄테니 마음껏 하고 싶은 걸 해라"고 했고 각각 김치찌개와 갈비찜을 맡아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를 하던 중 임창정은 20대 초반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임창정은 "전단지 알바, 가스배달과 신문배달 등 안 해본 것이 없다"면서 "데뷔 후에도 긴 무명을 견디기 위해 돈 되는건 다했다,
모든 것이 내 자양분, 열심히 살았구나 느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먹음직스러운 저녁 식사가 오나성됐다. 잔칫상 풀코스의 비주얼로 완성했고, 모두 먹방에 빠졌다. 차은우는 "집사부에서 만들어서 먹은 음식 중 최고"라고  했고 양세형도 "마치 할머니집에서 먹는 비주얼과 맛이다"며 그의 요리실력을 인정했다. 
갑자기 김동현이 부른 '소주한 잔' 개사버전이 흘러나왔다. 갑자기 분위기가 음감회가 됐고, 안정적인 노래실력에 김동현은 "이거 나야?"라며 깜짝, 모두 "너무 잘 부른다"면서 웃기면서도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 만큼 발라드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동현이었다. 
본격적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임창정은 자신을 있게 한 팬클럽 '빠빠라기'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가수 허각도 임창정 찐팬이었다면서 "허각은 가족끼리도 만나는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창정은 "팬들하고 메시지도 주고받아, 노래 나오면 음감회도 연다"면서 "가요프로그램 1위하면 빠빠라기 고맙다고 꼭 말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진짜 찐팬 커뮤니티 있다면서 "격한 애정도 넘쳐나는 곳, 심지어 키 좀 더 커달라는 찐팬들 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게다가 커뮤니티에 아닌 척 본인을 셀프 칭찬하다가 팬들한테 들킨 적도 있다고. 임창정은 "웃기려고 했다가 걸렸다, ID가 누가봐도 임창정인데 계속 사칭이라고 해, 울분이 터져서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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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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