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이 '식스방스 하우스'를 최종선택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 매물 '식스방스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14인 대가족이 머물 수 있는 집을 원한다며 7억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에서는 노홍철x박지영x임성빈이 일산 12가구 형성된 전원주택 단지를 찾았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거실과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통창이 눈에 띄었다.
노홍철은 "여기가 조금 협소하긴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지영은 "좌식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주방 역시 화이트 톤으로 좁은 느낌이 들었다. 주방 옆에 슬라이드 도어를 열면널찍한 다용도실이 있었고 이어진 또 다른 문은 마당으로 이어져 있었다.
첫 번째 방은 직사각형으로 넒었고 창문을 열면 마당이 보였고 안방에 딸린 화장실은 계단 공간을 활용해 다소 작았다. 메인 화장실은 화이트와 블랙 톤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2층은 지붕 모양을 살린 박공 스타일로 층고가 높았고 파스텔 블루 톤으로 휴양지 느낌이 났다.
박지영은 "1층과 완전 느낌이 다르다"며 감탄했고 노호철은 "아직 그런 말을 하긴 이르다"라며 고풍스러운 베란다를 공개했다. 이어 "이 집의 이름은 베란다유 궁전하우스다"라고 설명했다. 임성빈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층의 방들은 1층보다 크고 게스트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방이 3개가 있었다. 이 매물의 가격은 5억 5천만 원.
이후 세 사람은 15세대 타운하우스가 위치한 '거실의 거실의 거실'을 공개했다. 임성빈은 외관을 보며 "집이 3가지로 입체적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넓은 테라스를 본 후 집안 내부로 들어섰다. 중문이 없자 복팀이 "왜 중문이 없지?"라고 궁금해했고 임성빈은 "원하는 중문을 만들어주신다"고 이야기했다.
거실은 화이트 톤으로 엄청난 층고와 채광을 자랑했다. 거실 천장엔 간접등이 달려있었고 임성빈은 거실에 쇼파보다는 식탁을 놓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했다. 주방 역시 화이트 톤으로 상부장은 없이 공간감을 높였다. 임성빈은 "단독 주택 사는 분들이 주방이 크고 중앙에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이 집이 바로 이런 구조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이 집은 공간이 분리된 구조여서 여타 다른 단독주택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첫 번째 방과 두 번째 방 모두 화이트 톤이었고 두 번째 방은 마당과 연결돼 있었고 다소 부족한 수납공간은 드레스룸이 대신했다. 화장실은 골드 톤으로 깔끔했고 화장실 앞에는 고급스런 건식 세면대가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자 노홍철은 넓은 거실을 보며 감탄했다. 임성빈은 "이곳에서 아이들이 놀면 된다"고 이야기했고 박지영은 계단이 다소 위험하니 난간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실 옆 공간을 공간했고 그곳에도 넓은 거실이 하나 더 있었다. 노홍철은 "지금까지 거실이 이렇게 많은 곳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7억 5천만 원.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호텔 in 고양'을 공개했다. 호텔 같은 복도식 구조로 모든 벽이 웨인스코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층고도 상당히 높아 개방감과 공간감이 돋보였다. 주방은 우드와 화이트 톤으로 다소 협소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주방보조가 하나 더 있었다.
임성빈은 "주방이 분리 돼서 좋긴 한데.. 주방하고 연결 돼 있었으면 더 좋을 뻔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붐은 "뚫을 수 있다고 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방은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딸려 있었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2층은 넓은 발코니가 있었고 2층의 방은 파벽돌 타일로 아치형 가벽이 설치 되어 있었다. 박지영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인테리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사람은 지하로 이동했고 지하 역시 가벽을 설치해 카페 느낌이 물씬 났다.
이어 다소 협소하지만 화장실도 갖춰져있었다. 노홍철은 "이렇게 쾌적한 지하는 처음이다"라며 감탄했고 박지영은 바로 옆 성큰을 공개했다. 성큰은 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공간.
이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5억 9천만 원. 세 사람은 각각 자신이 소개한 집을 최종 선택했지만 마지막에 박지영의 의견을 수렴해 '호텔 in 고양'을 최종 선택했다.
복팀에서는 장동민과 인턴 코디 김혜은이 일산의 설문동의 '식스방스 하우스'로 향했다. 저택 느낌의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거실 내부는 화이트 톤으로 엄청난 넓이를 자랑했다. 장동민은 "이렇게 넓은 거실은 처음 봐"라며 감탄했다. 마당도 대가족 모두 나와 놀아도 될 정도로 넓었다.
김혜은은 "주인 분들이 살려고 작년에 리모델링을 했는데 발령을 받아서 내놓게 됐다. 완전 새집이다"라고 강조했다.주방도 주방 옆에 다용도실도 상당히 넓었고 첫 번째 방은 방문부터 엄청난 크기였고 방 역시 엄청 컸다. 화장실은 집 크기에 비해 다소 작았다.
이에 김혜은 "걱정 말라"며 2층으로 향했고 2층에는 문이 5개가 유럽식 구조로 되어 있었다. 방문 하나를 열자 실내 골프장이 있었다. 김혜은은 "골프를 안 치시면 아이들 놀이방으로 개조해서 써도 된다"고 팁을 전했다. 두 번째 방은 화이트 톤으로 길쭉한 형태였다.
세 번째 방은 욕조가 딸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화장실이었다. 장동민은 "우와 이건 말도 안 돼"라며 놀라워했다. 네 번째, 다섯 번째, 마지막 방까지 넓은 크기를 자랑했다. 장동민은 "2층은 분양을 줘도 되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매물의 매매가는 6억 원. 가격을 확인한 장동민은 "이거 방송에 내지 말자"며 사심을 드러냈다.이에 덕팀의 박지영은 "방이 많다고 장땡이 아니다. 다만 가격은 인정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북한산 빽이어라~'를 공개했다. 이곳은 창문이 무려 24개. 현관을 열자 슬라이딩 도어가 있었고 슬라이딩 도어 안은 다용도실과 화장실이 있었다. 거실과 주방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했다.
2층의 첫 번째 방은 부모님이 사용하기 좋은 넉넉한 크기였고 두 번째 방은 창이 5개, 계단이 있는 독특한 구조로 아이들이 사용하기 좋았다. 이어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는 오픈형의 방이 있었고 작지 않은 화장실도 갖춰져있었다. 뿐만 아니라 북한산이 한 눈에 보이는 옥상이 있었다.
장동민은 "여기에 텐트를 치고 아이들하고 함께 자연을 보면 참 좋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6억 5천만 원. 두 사람은 식스방스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은 복팀의 식스방스 하우스를 선택해 복팀에게 1승을 안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